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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출연진들 (+남성 위주의 음악예능)


“We are a team. This is not a competition "

국내 최고의 여자 Hiphop R&B 뮤지션들이 방송국을 털기 위해 한 팀으로 뭉쳤다. 국내 최초 FLEX MONEY를 걸고 펼쳐지는 힙합 리얼리티 뮤직쇼 ,

라는 타이틀로 엠넷 힙합 리어릴티 쇼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5월 1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고 한다. 

국내의 인기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언더그라운드 래퍼와 현역아이돌까지 다양한 출연진들이 매 퀘스트마다 상대팀과 승부를 펼치게 되며 음악예능의 명가 엠넷이 함께 만들어내는 음악 예능이다.

막강한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되었는데 그 주인공은

효연,에일리,치타,제이미,슬릭,장예은,윤훼이,전지우,퀸 와사비,이영지 10인이다. 

1) 효연은 소녀시대 멤버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댄스 실력과 함께 솔로곡 '워너비'를 통해 걸 크러쉬 랩 실력까지 보여주었다. 또한 'DJ HYO'라는 이름으로 DJ로도 활동하고 있다.

2) 특히 오랜 기간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폭발적인 가창력 디바 에일리가 다른 뮤지션들과 어떤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높다. 치타는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1' 우승자로 음악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 트레이너를 통해 실력뿐만 아니라 솔직한 입담으로도 알려졌다. 

3) 치타는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1' 우승자로 음악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 트레이너를 통해 실력뿐만 아니라 솔직한 입담으로도 알려졌다. 5년 만에 힙합 예능으로 컴백한다. 

4)'K팝스타 시즌1'의 우승자 박지민은 새로운 활동명 '제이미'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또한 오랜만에 방송에서 보게 된다.

5) 엇박과 정박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이 특징인 언더그라운드 래퍼 슬릭은 '지옥에서 온 페미니스트 래퍼' 라 불릴 정도로 힙한 씬에서 젠더 이슈로 주목을 받았던 인물로 이를 랩으로 풀어내었다. 

6) 아이돌 CLC의 메인 래퍼 장예은은 청순함과 카리스마 등의 다채로운 매력과 파워풀한 랩 실력으로 가진 멤버로 처음으로 솔로로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7) 지난 '쇼미 더 머니 시즌8'에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윤훼이는 가사 실수로 논란과 팬들의 아쉬움을 샀었지만 매력적인 음색과 3차 무대에서의 실력을 발휘하였다.

8) 혼성 그룹 KARD의 멤버 전지우는 최근 데뷔 1000일을 맞이하였는데, 힙한 무대로 글로벌로 인기를 끌고 있어 많은 팬들이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

9) 평소 센 스타일과 연두색의 헤어로 눈길을 끄는 퀸와사비는 작사, 편곡, 랩 전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로 현재 대중적으로는 알려진 정보 등이 많지 않지만 세고 노골적인 음악으로 캐릭터가 확실한 음악을 추구한다.

10) '고등 래퍼' 사상 최초 여성 우승자인 이영지는 독보적인 톤과 파워풀한 래핑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팬들과의 교류에서도 솔직함과 위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 이미 알려진 아티스트들이 아닌 대중들에게 아직 낯선 이들이 함께 하는 무대로 기존에 비슷하게 흘러가던 음악 예능과는 다른 길을 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8번의 시즌을 거쳐 온 '쇼미 더 머니' 동안 프로듀서는 모두 남자였으며,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 '슈퍼밴드', '더블 캐스팅', '팬텀 싱어' 등 넘쳐나는 음악 프로그램 등은 모두 남성 위주였다. '고등 래퍼' 첫 우승자였던 '이영지'는 누구나 인정할 만한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췄음에도 악플과 조롱에 시달려야 했다. 

이에 반해 작년 엠넷 '퀸덤'에서 예쁜 모습으로 소비되며 사라져 가며 성장기회를 얻지 못하였던 걸그룹 시장에 새로운 시작이었다. 엠넷 신정수 국장과 조욱형 PD의 기획 의도는 정확하였다. 처음에는 마마무의 무게감이 컸지만 다른 걸그룹들의 예상치 못한 무대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이들은 서로 자극을 주고받으며 멋진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었다. 특히 기존 '악마의 편집' 혹은 경쟁자들끼리의 '물고 뜯기'의 모습이 아닌 서로 새로운 무대를 해보자는 마음이 이는 기존 팬뿐만 아니라 대중들로 하여금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굿걸' 역시 새로운 무대와 음악, 그리고 출연진 간의 스토리가 주는 재미와 감동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