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시즌 4
지난 시즌 리스본이 처형당했다고 오해하는 교수와 아들로 인해 분별력을 잃고 총에 맞은 나이로비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도쿄는 쿠데타를 일으켜 팔레르모를 몰아내고 권력을 잡습니다. 나이로비의 총상을 의사에게 원격으로 설명을 들으며 수술하려 했지만 본부에서 통신망을 끊는 바람에 셀프로(?) 살려냅니다. 나이로비는 깨어나 휠체어를 탄 채 동료들의 사기를 다시 올리고, 거절했던 보고타의 마음을 받아주며 행복한 순간을 보냅니다.
교수는 마르세유의 도움으로 숲을 빠져나왔지만 리스본의 죽음으로충격에 빠져 혼란 속에 정신을 못 차립니다. 이에 마르세유는 계속하여 그를 침착케 만들려 노력하고 교수는 생각을 정리한 뒤 무엇부터 문제였는지 생각 한뒤 '선제공격' 계획으로 변경합니다. 그리고 도쿄와의 대화로 리스본이 살아있음을 짐작하고 이를 위해 시위대에 섞여 본부의 모습을 살펴 본 뒤 그녀가 살아있음을 알게되고, 그는 본부 경찰을 협박하고 매수합니다. 그를 통해 본부에서 어머니와 딸을 빌미로 협박 당하고 있는 리스본에게 둘 중 한 명이 잡혔을 경우 시행 할 '파리 계획'의 시작을 알립니다.
팔레르모는 권력을 뺏기자 스스로 통제가 안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수갑을 한 채 인질로 붙잡혀있는 간디아에게 엄지손가락 골절을 통해 수갑에서 탈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리우가 고문 트라우마로 온전치 못한 점을 이용하여 간디아는 탈출하게 됩니다. 이러한 내부 혼란으로 그는 다시 본인이 권력을 잡으려 합니다. 이렇게 간디아는 탈출하여 내부 cctv와 무기가 있는 패닉룸으로 몸을 숨기고, 본부와 연락하여 멤버들을 제거할 계획을 세웁니다.
간디아의 탈출을 알게 된 도쿄와 동료들은 모두 흩어져 그를 찾는데 , 혼자 남게 된 도쿄는 간디아에게 납치를 당해 손발과 목이 묶인 채 패닉룸에 갇힙니다. 이를 알게 된 덴버와 리우 동료들은 간디아에게 무차별 공격을 하였지만 그는 살인병기로 훈련은 받은 군인이기 때문에 쉽게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간디아는 수술 후 살아난 나이로비를 공격하다 실패하였는데, 다시 한번 혼자 화장실에 남은 나이로비를 인질로 잡게 됩니다. 이미 다친 상태인데 간디아에게 또 공격당하는 나이로비를 걱정한 동료들은 나이로비를 살려주는 대신 자신은 보내달라는 간디아의 협상에 응하게 됩니다.
하지만 잔혹한 간디아는 "내가 너 죽인다고 했지 ?" 라는 말과 함께 나이로비의 미간을 향해 총을 쏘고 그녀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게 됩니다. 나이로비는 이전에 교수에게 인공수정을 통해 아이를 갖고 싶다고 부탁을 했었고, 교수가 거절하다 받아주었는데 이번 계획이 끝나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물론 보고타와 마음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또 다른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빨간 드레스를 입고 잔디밭에 누워 따뜻한 햇살을 즐기던 그날의 나이로비와 총에 맞아 쓰러진 그녀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앞으로 그녀가 꿈꿀 수 있는 미래가 없다는 사실이 큰 충격이었습니다.
동료들은 맘껏 슬퍼할 새 없이 간디아를 따라가고 덴버의 수류탄에 맞아 부상을 입은 그는 패닉룸으로 도망칩니다. 교수 역시 소식을 듣게 되어 충격에 빠지지만 다시 새로운 계획은 세웁니다.
바로 수사본부를 무너뜨릴 7단계 계획입니다.
시작은 리우가 인권은 전혀 존중받지 못한채 생매장을 당하는 등의 고문을 당했던 것을 알리는 것과 나이로비의 추모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총재의 경호원들이 나이로비 이름과 '최고의 보스'라는 글이 적힌 그녀의 관을 들고 나갑니다. 지켜보는 모든 이들이 그녀의 죽음에 숙연해집니다. 자신이 간디아를 탈출하게 도운 것이 결국엔 나이로비를 죽게 만들어 팔레르모는 큰 죄책감을 느끼고 이때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그리고 밀어냈던 헬싱키와 서로의 진짜 이름을 나누며 가까워집니다.
교수는 리우의 포스터와 함께 당시상황을 고백하는 영상을 스페인 전체에 퍼뜨립니다. 민주주의 국가 내에서의 이러한 사건으로 수사본부를 향한 비난이 시작됩니다. 타마요 대령은 프리에토 대령에게 수습하라 명하고, 프리에토 대령은 모든 것에 대해 부정하며 거짓말로 발표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반응 역시 교수는 예상을 하였기 때문에 리우가 고문당했던 알제리에서 고문 사실 증거를 찾아내 생중계로 기자와 뉴스에게 보내면서 일을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이에 타마요 대령은 프리에토와 알리시아에게 모든 것을 덮어 씌우려고 하고 알리시아는 이를 받아들이는 척 하고는 모든 것을 폭로해버립니다. 그리고는 홀로 조사를 시작합니다.
같은 시간 은행 안에서 아르투오 로만은 덴버와 스톡홀름 사이도 이간질하여 둘이 싸우게 만들고, 이번 사건으로 다시 한번 자신이 영웅이 될 기회를 노리며 기회를 엿보고, 급기야 총재의 여비서 아만다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추행을 한 것이 밝혀지며 그의 실제 모습이 드러납니다. 그는 탈출을 시도하려다 인질 내부에 심어둔 마닐라(모스크바의 대녀)로 인해 실패합니다.
그리고 부상을 당한 간디아를 치료를 해준다며 꾀어낸 도쿄의 공격으로 그는 무력화되고 동료들은 패닉룸에 입성합니다. 교수는 간디아를 이용해 '리스본 구출 작전'을 시작합니다.
그녀가 공식절차없이 수사본부에 붙잡혀 있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리스본이 고등법원으로 호송될 때를 노리는데, 모스크바의 친구이자 마닐라의 광부 아버지와 그의 동료들을 모아 30시간 동안 고등법원 옆 식당에서 시작하여 지하주차장까지 벽을 뚫고 숨을 공간을 만듭니다.
그리고 재판 첫째 날 리스본은 구체적인 계획과 숫자 등 모든 진실을 빠짐없이 자백하는데 판사들을 몰입하게 만들어 힘을 쏟게 하고, 시간도 끌게 만듭니다. 지친 판사들은 재판을 다음날로 미루는데 다음날 리스본은 묵비권이 행사하자 20분 안에 재판은 종결됩니다. 주차장 cctv는 녹화본으로 돌아가고, 리스본이 다시 호송될 때 광부동료들은 호송팀ㅇㄹ 공격하여 가짜 리스본과 바꿔치기한 뒤 그녀를 구출해냅니다.
간디아를 구출 하기 위한 작전으로 본부가 헬기를 보내게 만들고, 모든 엄호를 옥상에 몰리게 합니다. 그리고 본부에서 요청한 헬기가 아닌 암시장에서 사들인 헬기를 이용하여 본부를 속여 리스본을 동료들에게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살아난 간디아가 다시 공격을 시도하지만 결국 보고타의 손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리스본이 돌아오고 모든 멤버들이 모여 "나이로비를 위해 이 전쟁에서 이길 거야" 라는 말과 함께 승리를 다짐합니다.
리스본도 구출해내고 간디아도 처리하였지만, 혼자 수사를 진행하던 복병 알리시아는 교수가 경찰을 매수한 것을 알아내 cctv에서 그의 차 번호판을 알아낸 뒤 총을 들고 교수가 있는 곳에 나타납니다. "체크메이트다 개새끼야 " 라는 말과 교수에게 총구를 겨누며 시즌4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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