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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

아산병원 ‘9세확진자’ 발생/부분폐쇄추가확진여부

 

 

 


·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시내 '빅5 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코로나19로 확진된 건 서울아산병원이 처음입니다. 31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소아병동인 136병동 1인실에 입원해 있던 9세 여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오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오후 양성으로 확인돼 음압병실로 옮겨졌습니다. 이날 진단검사는 환아가 입원 전 의정부성모병원을 다녀온 것이 확인되면서 이뤄졌는데요. 이에 따라 환아의 이동 동선에 포함된 아산병원 내 소아응급실과 혈관조영실, 응급 자기공명영상실, 신관 13층에 있는 136병동(45병상)이 폐쇄되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한 것은 아니었다"며 "확진자가 나온 의정부성모병원 방문력이 확인돼 검사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의 모든 외래 진료가 중단된다. 다만 입원 환자들은 기존대로 치료를 받는다.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의료진 등 직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병원과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의료계에서는 병원 내 감염병 확산과 함께 주요 병원시설 폐쇄로 인한 의료공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접촉자 500여명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고 52명은 '근무제한'이 실행된다고 합니다. 해당 어린이는 지난달 24일 오전부터 두통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갖고 있던 기저질환의 주증상이며 의정부성모병원의 최초 감염원이라 보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합니다.

 


많은 확진자 소식을 접하였지만 어린 아이라는 점이 마음이 무겁습니다. 소식을 접한 많은 분들도 이번만큼은 공포와 불안보다는 아이가 잘 견뎌주워서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빅5 병원에서 코로나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고 저 또한 가까운 곳이기에 매우 놀랐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빠른 방역과 대응을 시행 하였고, 현재로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다는 소식에 마음을 조금 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검사부터 수술까지 병원으로 향해야하는 환자분들과 가족들, 의료진 분들의 마음 속 불안과 걱정은 쉽게 가라 앉기에는 어려울 거라 생각이 됩니다. 분명한 것은 초기대응을 빠르게 진행하였고 추가확진자가 없기 때문에 각자가 지켜야 하는 수칙을 지키며 방문 한다면 예방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추후에도 추가 확진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무엇보다 아이가 건강히 퇴원하기를 바랍니다.